2025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은 유명 관광지보다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시크릿 명소를 찾아보세요. 이 글에서는 3-4월 제주도의 날씨에 맞춘 추천 코스와 숨겨진 맛집, 감성 넘치는 사진 명소까지 다 소개합니다.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한적한 스팟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제주도의 숨은 매력을 마음껏 만끽해 보세요.
1. 한림 비양도 – 한적한 섬 여행과 추천 코스
한림항에서 배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비양도는 3-4월에 특히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크릿 명소입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섬 전체가 화사한 노란 물결로 덮입니다. 비양도의 추천 코스는 ‘비양봉 둘레길’입니다. 약 1시간이 소요되는 이 길은 바다와 한라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작은 벤치가 있어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 비양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일몰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정말 아름답습니다.
비양도에서는 현지인이 추천하는 ‘고등어 조림’과 ‘해물라면’이 유명한 작은 식당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먹는 식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 사진 명소: 비양봉 정상
비양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가장 제격입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배경으로 감성 넘치는 사진을 남겨보세요. 또한, 둘레길을 따라 핀 들꽃들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도 사진에 담아두면 정말 좋습니다.
2. 구엄 돌염전 – 현지인 추천 맛집과 사진 스팟
제주도 북서쪽의 구엄 돌염전은 비교적 덜 알려진 비밀스러운 명소입니다. 3-4월에 이곳을 방문하면 돌염전에 비치는 노을이 마치 거울처럼 반사되어 독특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염전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아직도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채취하고 있어서 독특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염전 주변에 위치한 ‘돌담식당’에서는 전복해물뚝배기와 갈치구이가 가장 유명합니다. 풍성한 해산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의 ‘감성 카페 스프링데이’는 핸드드립 커피와 제주 당근 케이크가 인기입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염전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즐겨보세요.
📸 사진 명소: 구엄 돌염전 석양
돌염전에 비치는 붉은 노을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정말 최적입니다. 드론 촬영이 가능해 위에서 내려다본 염전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또한, 소금을 쌓아놓은 하얀 언덕과 노을이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3. 삼양 검은모래해변 – 날씨와 모래찜질의 묘미
3-4월 제주도의 평균 기온은 10~18도로 포근해서 검은모래해변에서는 모래찜질이 딱 좋습니다. 검은 모래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혈액순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가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모래찜질 구간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해변에서는 모래찜질 후 근처 ‘삼양해녀의 집’에서 전복죽과 해산물 라면을 추천합니다. 해녀가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는 여러분의 여행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합니다.
📸 사진 명소: 검은모래해변의 석양
검은 모래 위에 반사되는 석양은 독특한 사진을 남기기에 가장 제격입니다. 모래에 남긴 발자국과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한번 찍어보세요. 해변가에 위치한 작은 나무 그네도 인기 있는 포토 스팟입니다.
4. 성산 신양섭지코지 – 봄바람과 오름 코스
성산 일출봉 근처의 신양섭지코지는 3-4월에 방문하기 좋은 오름 코스입니다. 잔디밭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은 봄바람이 살랑이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인상적입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중간중간 사진을 찍기 좋은 스팟들이 많습니다.섭지코지 근처의 ‘해녀의 부엌’에서는 소라덮밥과 해산물 파스타가 가장 인기입니다.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분위기도 좋습니다.
📸 사진 명소: 섭지코지의 유채꽃밭
3-4월이면 섭지코지의 유채꽃이 만개해 노란 꽃밭을 배경으로 해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채꽃 사이로 이어진 작은 산책로는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5. 추천 여행 코스 – 한림에서 성산까지
- 1일차: 한림 비양도 → 협재 해변 → 구엄 돌염전 (돌담식당 저녁)
- 2일차: 삼양 검은모래해변 → 중문 카페거리 → 용머리해안 → 섭지코지 (해녀의 부엌 저녁)
- 3일차: 성산 일출봉 → 신양섭지코지 → 제주 동문시장 (로컬 푸드 탐방)
결론: 제주도 시크릿 명소 탐방의 묘미
2025년 3-4월, 제주도의 시크릿 명소들은 여전히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들입니다. 비양도의 둘레길, 구엄 돌염전의 석양, 삼양 검은모래해변의 모래찜질까지.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숨겨진 명소에서 감성 가득한 사진을 가득 남기고,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에서 식사를 즐기세요. 느리지만 더 특별한 제주도의 진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