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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건 단순히 풍경만 보는 게 아니죠.
그 지역만의 음식과 분위기까지 함께 느껴야 비로소 ‘여행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백령도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두무진 절경을 따라 걸었다면,
이제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맛집과 자연과 맞닿은 캠핑장에서 여행의 깊이를 더해보세요.
🍲 백령도 맛집 BEST 5
백령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어요.
싱싱함은 기본이고,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죠.
현지 주민들도 인정한 식당들을 소개할게요.
- 백령도 해물칼국수
위치: 연화리 126-7
대표메뉴: 해물칼국수, 해물파전
신선한 꽃게, 조개, 새우가 듬뿍 들어간 칼국수는 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았어요. 넉넉한 인심과 직접 반죽한 면발 덕에 속이 확 풀립니다.
- 선창횟집
위치: 용기포항 인근
대표메뉴: 광어회, 해물탕
40년 경력의 사장님이 직접 고르는 광어는 쫄깃함이 살아있고, 해물탕의 국물은 진하면서도 시원해요. 뷰 맛집으로도 유명하답니다.
- 백령올레 식당
위치: 진촌리 253
대표메뉴: 소라비빔밥, 장어구이
바다 향 가득한 소라비빔밥은 한 입 먹는 순간 “아, 이게 섬의 맛이구나” 하는 감탄이 나와요.
- 사곶식당
위치: 사곶해변 인근
대표메뉴: 민어회, 해물순두부
백령도의 특산인 민어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 해물순두부도 속을 편안하게 해 줘요.
- 백령식당
위치: 백령도 포구 앞
대표메뉴: 꽃게탕, 콩국수(여름 한정)
진한 국물 맛의 꽃게탕은 비 오는 날 더욱 잘 어울리고, 콩국수는 뒷맛이 고소해서 인기예요.
🏕️ 백령도 캠핑 명소 TOP 3
하늘 가득 별이 쏟아지고, 파도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잠드는 캠핑.
백령도는 캠핑족에게도 최고의 섬이에요.
시설이 완벽하진 않지만, 자연이 주는 위로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 사곶해변 캠핑장
시설: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매점 완비
특징: 해 질 녘 하늘과 일출, 모두를 한자리에 담을 수 있어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여유롭게 텐트 치기 좋아요.
요금: 1박 15,000원 (성인 기준)
- 두무진 캠핑장
시설: 간이 화장실, 간단한 취사 가능
특징: 기암괴석 절경을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캠핑지.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추천!
요금: 무료 (환경보호 협조금 5,000원)
- 콩돌해변 캠핑구역
시설: 없음 (자급자족형)
특징: 조약돌이 부딪히는 소리가 밤새 은은하게 들려요. 바다를 눈앞에 두고 잠드는 경험,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요금: 무료, 선착순 자리 선점
⛺ 캠핑 준비물 체크리스트
- 텐트와 매트, 침낭은 필수
- 버너, 취사도구, 간단한 먹거리
- 모기 기피제, 바람막이 자켓, 랜턴
- 충전용 보조배터리, 쓰레기봉투
✔️ 팁: 백령도는 밤에 바람이 세기 때문에 텐트팩은 튼튼히, 그늘막도 잘 고정해 주세요!
여행의 기억은 풍경만으로 완성되지 않아요.
음식의 온도, 잠든 밤의 공기, 들려오는 바다의 소리까지,
백령도는 감각을 깨우는 여행지랍니다.
자연과 식탁을 모두 품은 이 섬에서 당신의 여행도 완성되길 바라요. 🌊🍽️⛺